경기도 "재해취약지역 거주 경제취약계층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 무료"

진현권 2024. 5. 22.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복구팀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도민들이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미리 준비해 혹시 모를 피해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 지역 정부·지자체 70% 이상 보험료 지원…"장마철 대비 미리 가입해야"

경기도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한다면 일반지역 대비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험계약일 현재 이미 진행 중인 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고 신규 가입도 일부 제한되는 만큼 올해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가입해야 한다.

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임차인 중 반지하 또는 지하주택 거주자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아 임차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입을 신청할 경우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복구팀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도민들이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미리 준비해 혹시 모를 피해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