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재희, 누명 벗었다 “무혐의 확정”[공식]

황혜진 2024. 5.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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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의 사기 혐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재희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온 배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지켜봐왔지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 거론과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게시됐음에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아티스트가 받는 바, 당사는 더 이상 허위기사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악성 허위 사실을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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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희,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재희의 사기 혐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5월 22일 재희 소속사 제이그라운드에 따르면 강서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된 재희 관련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이에 이번 사건은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재희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온 배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지켜봐왔지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 거론과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게시됐음에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아티스트가 받는 바, 당사는 더 이상 허위기사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악성 허위 사실을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라고 스스로를 지칭했던 A씨는 ;본인은 재희와 6년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를 쌓은 관계인데, 2023년 2월 재희가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는 취지로 재희를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주장은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희 전 매니저가 아닌 전 소속사 대표로, 2023년 1월경 투자자와의 갈등 및 법적 다툼이 발생하자 재희 및 그 소속연기자들에게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도록 제안했다. 2023월 2월경 A씨는 전 소속자 대표자격으로 재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000만 원을 받지 못 했다. 얼마 후 A씨도 전 소속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기사를 내기 얼마전까지도 재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찾아와 본인과 다시 일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한 재희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재희 소속사 측은 “6년 동안 함께 일한 매니저, 측근인 업계 관계자라고 본인을 칭하며 악의적으로 허위기사를 낸 전 소속사 대표 A씨와 언론에, 악성 허위사실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힘없는 아티스트가 A씨 같은 대표에게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희는 지난 20일 콘텐츠 제작사 제이그라운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그라운드 측은 "매 작품 돋보이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기대를 더하는 배우 재희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소속 아티스트가 작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언제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희는 올 3월 전 매니저 A씨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재희가 연기학원을 차리겠다며 6,000만 원을 빌려갔으나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재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고 밝혔다.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했다. '쾌걸춘향',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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