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발전연구소, ‘글로벌 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운영 재개

이웅희 2024. 5. 22.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농구로 하나데이'가 열렸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글로벌 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운영을 재개하며, 하나투어와 함께 '농구로 하나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프렌즈' 선수단과 하나투어 임직원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단 운영 재개를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농구로 하나데이’가 열렸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글로벌 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운영을 재개하며, 하나투어와 함께 ‘농구로 하나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 프렌즈’는 하나투어가 후원해 온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으로, 30여명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어린이들이 협동 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건강한 신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돕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의 3대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프렌즈’ 선수단과 하나투어 임직원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단 운영 재개를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렌즈’는 정기훈련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출전, 훈련캠프, 체육 교류행사, 문화체험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농구는 인종, 종교, 계층,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우수한 사회통합 수단으로, 글로벌 프렌즈는 한국 농구발전 및 저변확대는 물론, 다문화 어린이들이 농구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얻고 다문화 인식개선과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의 통합과 화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 국가당 외국인 비율이 5%를 넘는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통계청은 2022년 국내 외국인 비율이 전체인구의 3.2%에서 2042년 5.7%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다문화 아이들의 꿈을 담은 ‘글로벌프렌즈’가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후원해 주신 하나투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구로 꿈을 키운 오바마 대통령처럼, 우리 다문화 아이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프렌즈’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