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초동 방역 만전"
최진경 2024. 5. 22. 08:29
강원도 철원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을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8개월 만에 재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을 보고 받고,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와 일시 이동중지 등 차단 방역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또 환경부에는 야생 멧돼지 포획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양돈 1,2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은 최근 돼지 30여 마리가 잇달아 폐사하자,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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