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외형 성장 전망…목표가↑-NH

황태규 2024. 5. 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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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 가치를 약 8000억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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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1만→26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부산사업장 내 유휴부지 4000평을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Vapor Phase Drying) 2기를 증설해 2025년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 가치를 약 8000억원으로 평가했다.

그는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사업자 입장에서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 일렉트릭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이나 데이터센터향 물량 증가 등으로 확대될 이익은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부각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2024년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3502억원, 2025년 21% 증가한 4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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