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스콘’ SG, 해외시장 공략...대규모 인프라사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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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에코스틸아스콘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제강 슬래그로 만든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철강 생산 부산물로 대체한 SG의 친환경 제품이다.
특허 출원을 진행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국가 단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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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제강 슬래그 골재 생산 및 제강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제강 슬래그로 만든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철강 생산 부산물로 대체한 SG의 친환경 제품이다.
특허 출원을 진행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국가 단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부족한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100조 루피(약 1639조원)규모의 ‘가티 샤크티 국가 마스터플랜(PMGS-NMP)’을 시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 수도를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340억 달러(약 46조원)에 이른다.
SG는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자사 에코스틸아스콘의 수요처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천연골재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아스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높은 강도와 강한 내구성을 가져 수도이전 등의 인프라 건설에 적합하다. 특히 소음,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기존 아스콘 대비 시공 시간도 짧아 경제성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국가 위주의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괄목할 양적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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