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환 새턴바스 대표 “100세 시대, 욕실 중심 주거문화 도래”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5.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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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전문 제조업체 새턴바스(대표 정인환)가 지역의 공중보건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욕실을 선보인다.

새턴바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해결 방안을 담은 욕실 구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는 "100세 시대를 위한 욕실 중심 주거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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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소형 이동식 모듈러 공중목욕탕 선보여
노인정·실버타운·연수원·캠핑장 등 도입
전 세대 사용 가능한 연령친화형 욕실도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
욕실 전문 제조업체 새턴바스(대표 정인환)가 지역의 공중보건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욕실을 선보인다.

새턴바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해결 방안을 담은 욕실 구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중목욕탕 ( 4,9M X 2,8M X 2,8M )
이번 전시회에서 새턴바스는 코로나 이후 점차 사라지는 공중목욕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데 주목했다. 실제 지자체에서 목욕탕을 지어주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이동식 모듈러 목욕탕을 개발해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중목욕탕은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노인복지 차원의 필수 시설답게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욕조 턱을 낮췄다. 안전 가이드 바를 설치하고 바닥은 미끄럼 방지 매트로 낙상을 예방했다.

공중목욕탕은 모듈러로 제작돼 전국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다. 노인정, 실버타운, 연수원, 캠핑장 등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령 친화형 욕실 ( 2,7M X 2,8M X 1,8M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연령 친화형 욕실은 내가 살던 집에서 나이가 들어서도 살 수 있는(Aging in Place) 욕실로 선보인다.

진입 턱을 낮춘 손잡이가 있는 욕조, 이동하면서 잡을 수 있는 안전 손잡이, LED 조명 가이드 바, 높낮이 조절이 되는 세면대는 개조가 가능하다.

이 연령 친화형 욕실은 ‘2024 독일 iF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케어링 컬렉션(Caring Collection) 컨셉으로 욕실 공간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침실과 욕실 벽체를 개방하고 수납 가구를 설치해 침실과 욕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 수납 문제까지 해결했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는 “100세 시대를 위한 욕실 중심 주거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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