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누가 될까…재선 추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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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제22대 국회가 출범하는 가운데 4·10 총선 당선인 중 누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가에서는 4·10 총선 부산 국민의힘 당선인 17명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5명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추대할 개연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당 관계자는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 당선인들이 모여 선수(選數) 등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재선 의원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추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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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오는 30일 제22대 국회가 출범하는 가운데 4·10 총선 당선인 중 누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 선임 절차에 대한 지침이 나오지 않았지만, 6월 말∼7월 초 시당 대회를 열어 새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당위원장 선임 공고가 나간 뒤 단독 후보가 나오면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여러명이 나오면 경선을 거쳐 시당 위원장을 뽑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4·10 총선 부산 국민의힘 당선인 17명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5명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추대할 개연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선인들이 최근 만나 재선에 성공한 당선인 중 시당위원장을 맡은 적이 없는 정동만(기장)·김미애(해운대을)·박수영(남)·이성권(사하갑) 당선인 중에서 한 사람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 당선인은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상임위 간사 선임 여부가 이들 재선 의원들의 시당위원장 도전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유일한 3선인 김희정(연제) 당선인은 시당위원장은 맡지 않고, 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시당 관계자는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 당선인들이 모여 선수(選數) 등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재선 의원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추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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