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연준, 멀어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WTI, 0.7% 하락

이남의 기자 2024. 5. 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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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0.7%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내비치자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부양하기 때문에 원유 수요를 촉발, 유가 상승 요인이지만 금리 동결은 유가 하락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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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0.7%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내비치자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6월물은 이날 만기를 맞았다. 7월 인도분 WTI 가격은 0.64달러(0.8%) 떨어진 배럴당 78.66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83달러(1%) 내린 배럴당 82.88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국의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부양하기 때문에 원유 수요를 촉발, 유가 상승 요인이지만 금리 동결은 유가 하락 요인이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지 않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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