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번개탄 피워 극단시도 50대女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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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5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22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창동 지구대는 지난 19일 오후 2시5분께 "택시를 타고 마포대교에 간다던 아내의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는 A(50)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고, 마침 꺼져있던 A씨의 휴대전화가 켜지며 위치 추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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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전 인원, 인접 순찰차 총 동원해 주변 수색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5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22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창동 지구대는 지난 19일 오후 2시5분께 "택시를 타고 마포대교에 간다던 아내의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는 A(50)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고, 마침 꺼져있던 A씨의 휴대전화가 켜지며 위치 추적이 가능해졌다.
A씨 주거지 부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지구대 전 인원과 인접 순찰차를 총 동원해 주변 수색에 나섰다.
이내 경찰은 A씨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번개탄 불씨는 차량 내부에 옮겨붙고 있었고 경찰은 불씨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진압했다.
경찰관은 A씨를 차에서 하차시키고 이후 그를 설득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상태가 호전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늦었으면 위험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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