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 창업팀 모십니다”

9월부터 먹거리 매대서 한식·분식 등 간편조리식 판매…매대·유니폼 등 지원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부터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설야시장 ‘별당협객마켓’에서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판매자)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7일까지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ngins.cit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용인중앙시장 별당협객마켓 창업팀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특례시]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등 창업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상설야시장 운영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별당협객마켓은 지난해 용인중앙시장이 마련한 별빛마당 야시장의 줄임말 ‘별당’과 야간에 매대를 운영하는 상인을 ‘협객’으로 상징화한 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의 새 이름이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