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360억 쓰고도 6위' 첼시, 포체티노 감독과 1년 만에 결별...곧 후임 고른다

신인섭 기자 2024. 5. 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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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년 만에 첼시와 결별한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헤수스 페레즈, 미구엘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클럽을 떠난다. 클럽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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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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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년 만에 첼시와 결별한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헤수스 페레즈, 미구엘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클럽을 떠난다. 클럽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 폴 원스탠리는 "첼시의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우리는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는 언제든지 스탬포드 브리지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며 우리는 그의 미래 코칭 경력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축구 클럽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첼시 구단주와 스포츠 디렉터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클럽은 앞으로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길 바란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사우샘프턴,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감독 생활을 보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겨울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나며 지난 2022-23시즌은 휴식을 보냈다. 쉬는 동안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천문학적인 지원을 받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단 영입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도왔다.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만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트 산체스 등 주전급 멤버들을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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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이적료 지출 1위다.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에만 1억 1,500만 파운드(약 1,995억 원)의 금액을 사용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만 무려 4억 2,400만 파운드(약 7,360억 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좀처럼 팀이 융화되지 못했다. 시즌 초부터 발생한 다양한 선수단의 부상,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선발 기용 및 전술 등의 문제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단적인 예시로 엔조 페르난데스를 2선에, 코너 갤러거를 3선에 기용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다행히 후반기로 갈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수비 라인에서 티아고 실바가 중심을 잡아줬고, 콜 팔머를 중심으로 공격 라인이 살아나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 결국 첼시는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포체티노와 첼시 사이에는 악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며, 첼시는 즉시 젊고 진보적인 코치로 교체를 시작할 것이다. 고려될 가능성이 있는 이름 중에는 세바스티안 회네스(슈투트가르트), 미셸 산체스(지로나), 키어런 맥케나(입스위치 타운), 엔조 마레스카(레스터 시티) 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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