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2026년 5월 목표로 박차

유재형 기자 2024. 5. 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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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160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 9445㎡, 건축면적 8064㎡, 연면적 1만 4241㎡(지하 2층, 지상 5층), 2개동(소각동, 관리동)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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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2024.05.22.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160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 9445㎡, 건축면적 8064㎡, 연면적 1만 4241㎡(지하 2층, 지상 5층), 2개동(소각동, 관리동)으로 건립된다.

완공 후 1·2호기 소각 용량은 460톤/일(230톤/일 2기) 규모로, 기존 3호기 소각 용량(250톤/일)과 합하면 710톤/일 소각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부 정책에 원활히 대응하고, 울산지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지속적, 안정적인 처리와 폐기물을 에너지화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0년 8월 환경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2023년 5월 착공 후 현재까지 지하 터파기 및 지하 기초 구조물 공사(공정율 15%)가 한창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상 2층 골조공사를 완료(공정율 25%)하고, 오는 2026년 5월 준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성암소각장 1·2호기’는 향후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환경 규제와 지구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자원 선순환 선도도시 울산’의 대표적 산업 모형이 되도록 설계됐다.

소각 후 연소가스 완벽 처리를 위한 최첨단 대기오염 물질 제거 설비 구축, 소각재 등 부산물은 순환골재로 재활용한다.

또 자가 터빈발전 구동으로 전기료 절감 및 재판매, 친환경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 극대화(수익 창출)로,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을 넘어 자원을 최대한 선순환 및 회수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건설된다.

특히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재활용해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 공급할 계획했다.

시는 ㈜한주, 효성화학(주), ㈜바커케미칼코리아에 시간당 100톤의 폐열증기를 공급해 연간 300억원의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체는 연간 11만 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연료 5만 2720toe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소각장 재건립 사업의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1917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700명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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