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릴스' 인기↑ Z세대부터 X세대까지 인스타 선호

이재현 기자 2024. 5. 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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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절반이 인스타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보고서 '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SNS 이용 플랫폼 1위(1순위 기준)는 인스타그램(48.6%)이었다.

인스타그램이 Z세대, M세대, X세대(39~54세) 모두 이용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네이버 밴드(36%), 카카오스토리(24.1%), 페이스북(20.2%)에 밀려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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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보고서 '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SNS 이용 플랫폼 1위(1순위 기준)는 인스타그램(48.6%)이었다. /사진=로이터
지난해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절반이 인스타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중반 이상 SNS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대신 네이버 밴드를 즐겨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보고서 '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SNS 이용 플랫폼 1위(1순위 기준)는 인스타그램(48.6%)이었다. 이는 2021년 대비 17.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인스타그램 내 숏폼 콘텐츠 '릴스'가 이용 빈도 및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방식의 숏폼 콘텐츠를 주로 유통하는 틱톡도 1순위 기준 이용률이 3%로 다른 SNS보다 저조하지만 2021년(0.9%)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에 빠른 정보를 얻는 걸 선호하는 Z세대(9~24세)와 M세대(25~38세)에 더 인기를 끌었다. SNS 이용 플랫폼(1순위 기준)을 세대별로 비교했을 때 다른 세대 순위권에는 없던 틱톡이 Z세대에서 5.1%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도 압도적인 1위(66.9%)를 기록했다.

2년 사이 이용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건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이용률은 11.9%p 감소한 16.7%를 기록했다. 카카오스토리도 7.4%p 줄어든 10.2%로 나타났다.

네이버 밴드는 지난해 이용률이 13.1%로 2021년(13.3%)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 베이비붐 세대(55~64세)의 이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스타그램이 Z세대, M세대, X세대(39~54세) 모두 이용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네이버 밴드(36%), 카카오스토리(24.1%), 페이스북(20.2%)에 밀려 4위에 그쳤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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