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꿀술과의 ‘허니문’…25~26일 ‘미드 페스타’ 열린다

박준하 기자 2024. 5.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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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진 미드(꿀술, mead)를 만드는 국내 양조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자.

원래는 외국에서 즐겨 마시던 술이었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고품질 벌꿀을 활용한 각양각색 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관석 부즈앤버즈미더리 대표는 "국산 꿀로 만든 고품질 미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라며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벌꿀술이 많다는 걸 많은 분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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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진 미드(꿀술, mead)를 만드는 국내 양조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자. ‘미드 페스타 2024’가 24~26일 서울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미드는 꿀에 효모를 넣어 발효한 술로 생산자에 따라 과일·향신료·허브·홉 등을 넣어서 맛을 낸다. 원래는 외국에서 즐겨 마시던 술이었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고품질 벌꿀을 활용한 각양각색 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드는 꿀로 만들어 달콤하면서 와인이나 맥주처럼 목 넘김이 훌륭하다.

24일은 주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시음회로,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다. 25~26일은 누구나 예약 없이 미드 전 품목을 무료 시음, 구매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유럽·미국에서 열린 미드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는 경기 용인 부즈앤버즈미더리, 국내 유일의 과일로 만든 미드(멜로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충남 공주 석장리미더리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강원 춘천 미더리봉자, 경기 남양주 술빚는호랑이(호랑미더리), 경기 김포 코아베스트, 경기 김포 메들리양조장의 미드를 맛볼 수 있다.

유관석 부즈앤버즈미더리 대표는 “국산 꿀로 만든 고품질 미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라며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벌꿀술이 많다는 걸 많은 분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하 기자(전통주 소믈리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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