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만 짓더니..."중대형 집값 오른다" 분석 나왔다

최용준 2024. 5. 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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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물량에서 전용 85㎡ 초과 공급이 60㎡ 이하 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중대형...2026년 40.6% 감소 22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2024년~2026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전용 85㎡ 초과 입주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60㎡ 이하 보다 감소폭이 더 가파르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공급 하락폭은 수도권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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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그랜드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 아파트 입주물량에서 전용 85㎡ 초과 공급이 60㎡ 이하 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넉넉한 공간을 갖춘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라지는 중대형...2026년 40.6% 감소

22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2024년~2026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전용 85㎡ 초과 입주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13.8%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전년 보다 40.6%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 이하 보다 감소폭이 더 가파르다. 내년 60㎡ 이하 입주 물량은 올해 보다 39.5% 줄어들 전망이다.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29.4% 감소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공급 하락폭은 수도권이 더 컸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29.4% 줄고, 2026년에는 56.0% 하락한다. 지방 경우 내년에는 1.28% 감소하지만, 2026년 31.7% 줄어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중대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넓은 평면의 아파트는 공간의 여유, 프라이버시 보장, 수납 공간 확충 등의 이유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선호도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1인당 주거면적 ‘확대’

부동산 업계는 중대형이 더 큰 가격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대형 평형 공급은 줄지만 수요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인당 주거면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당 주거면적은 34.8㎡로 통계가 첫 공개된 2006년 26.2㎡보다 1.3배 더 넓어졌다.

향후 중대형 입주물량이 희소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도 중대형 타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서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전용 84~206㎡, 총 997가구다.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450가구(전용 84~138㎡)를 6월 공급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 규모의 ‘에코시티 더샵 4차’를 5월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블랑 써밋 74'가 6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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