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장례문화 정착 합심

김다정 기자 2024. 5. 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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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11개 농·축협과 농협파트너스(대표 이범석)가 최근 조합원들의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동경주농협 본점에 모여 장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파트너스는 경주지역 11개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후불식 상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협약을 체결한 농협 조합원 등에게는 장례용품 지원 또는 가격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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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농·축협-농협파트너스 협약
후불식 상조 서비스·장례용품 지원
이범석 농협파트너스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경북 경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조합원 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경북 경주의 11개 농·축협과 농협파트너스(대표 이범석)가 최근 조합원들의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동경주농협 본점에 모여 장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파트너스는 경주지역 11개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후불식 상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후불식 상조는 장례를 마무리한 후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갑작스레 장례를 치르게 된 조합원 등이 어려움 없이 장례를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제도로, 사전 가입 없이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관부터 화장까지 장례 절차 일체를 돕는다. 특히 협약을 체결한 농협 조합원 등에게는 장례용품 지원 또는 가격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파트너스 관계자는 “조합원 복지 향상과 건전한 상조문화 창달을 위해 만든 제도”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농·축협 등 관계자들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조현철 NH농협 경주시지부장은 “장례는 마음이 무겁고 다가가기 어려운 일인데 조합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농협상조가 장례를 맡아 함께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적극 이용을 권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대표는 “장례복지 진흥과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목표로 서비스 강화와 홍보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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