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스민 인문학...전국 문화시설서 만나요

김보경 기자 2024. 5.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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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의 문화시설과 일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인문 강연과 체험, 인문자원 탐방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508개와 인문학 주제에 대해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지혜학교' 프로그램 192개를 이달말부터 전국 도서관·미술관·서점 등 여러 문화시설과 일상생활 공간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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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문화예술위 선정
인문 프로그램 700개
도서관·미술관 등서 진행
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의 문화시설과 일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에 참여할 인문 프로그램 700개를 최근 선정했다.

인문 강연과 체험, 인문자원 탐방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508개와 인문학 주제에 대해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지혜학교’ 프로그램 192개를 이달말부터 전국 도서관·미술관·서점 등 여러 문화시설과 일상생활 공간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많은 사람이 가까운 일상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 지난해까지 도서관·박물관·생활문화시설 등으로 나눠 운영하던 ‘길 위의 인문학’은 시설 구분을 없애고, 프로그램 운영기준을 통일했다. 또한 도서관에서만 운영하던 ‘지혜학교’는 모든 문화시설로 확대했다.

인문 프로그램 기획자도 연구소·출판사와 같은 단체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넓혀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인문학을 제공한다. 기후위기·지역소멸·세대갈등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의 시설별 프로그램과 담당자 연락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누리집, 인문사업 및 학습관리시스템 ‘인문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과 문의는 각 프로그램 내용과 시설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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