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영화배우로 인정 못 받았나…17년 전 '청룡'서 굴욕

차유채 기자 2024. 5. 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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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의 17년 전 '청룡영화상' 굴욕 사진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다른 배우들과 떨어져 홀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탁재훈은 "조작된 영상"이라고 해명했으나, 임원희는 "영화배우로 인정을 못 받은 것"이라고 놀렸다.

탁재훈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어린 왕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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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탁재훈의 17년 전 '청룡영화상' 굴욕 사진이 재조명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이 '2024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축하한다. (그런데 형은) 시상식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은 탁재훈이 17년 전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다른 배우들과 떨어져 홀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특히 탁재훈의 옆자리는 텅 비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조작된 영상"이라고 해명했으나, 임원희는 "영화배우로 인정을 못 받은 것"이라고 놀렸다. 이상민 역시 "(다른 배우들이) 같이 사진 찍히기 싫었나 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탁재훈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어린 왕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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