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 이동진 “트럼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관종” 파격 평가 (인간적으로)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5. 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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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다시 돌아온 미국 정계의 악동 '트럼프'와 그의 재선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 대권주자로 출사표를 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성추문 입막음', '2020년 대선 개입 의혹' 등 혐의로 대선 전까지 법원을 드나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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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다시 돌아온 미국 정계의 악동 ‘트럼프’와 그의 재선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트럼프와 연임에 도전하는 바이든이 수위 높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통’ 김지윤 정치학자를 필두로 언제나 뜨거운 감자로 통하는 ‘트럼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4회 게스트로는 인간 비타민 아이돌 ‘츄’가 출격한다. 츄는 자칫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트럼프라는 인물과 세계 정치라는 주제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들을 대신 던지며, MZ 세대 예능돌의 대표답게 톡톡 튀는 호기심들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트럼프는 미국 대권주자로 출사표를 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성추문 입막음’, ‘2020년 대선 개입 의혹’ 등 혐의로 대선 전까지 법원을 드나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지율 변동이 없는 아이러니한 현상에 대해 국제 정치 전문가 김지윤 정치학자는 ‘러스트 벨트(Rust belt)’에 주목, 전통적인 미국의 민주당 텃밭이었던 러스트 벨트가 갑작스레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미국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토대로 분석해 눈길을 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트럼프를 “유능한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귀재”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관종”이라는 파격적인 분석을 내놓으며 흥미를 유발한다. 그에 대한 예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트럼프의 손짓과 댄스를 들어 츄의 공감까지 이끌어냈다는데. 대중의 관심을 톡톡히 모으는 트럼프의 또 다른 관종 모먼트들은 무엇일지 기대를 더한다.

이어 트럼프가 지지층을 결집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공학박사 곽재식은 ‘성공한 사업가적 면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지난해 트럼프는 형사 기소를 당해 역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을 촬영했지만 오히려 머그샷을 활용한 굿즈를 출시하며 큰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트럼프식 실용주의적 행보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한다. 머그샷 굿즈를 본 츄 또한 “굿즈가 힙하기는 하다”고 말하며 그의 사업 수완을 인정해 시선을 모은다.

지식 셀럽들은 대중들이 몰랐던 트럼프의 인간적이지만 충격적인 면모들도 파헤쳐 볼 예정이다. 정치학자 김지윤은 돈과 승부에 대해 집착을 하는 트럼프의 기질에 대해 불우한 유년 시절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하는가 하면, 뇌과학자 장동선은 트럼프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보다 높게 측정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동진 평론가는 트럼프가 ‘나 홀로 집에2’에 출연하기 위해 ‘깡패 짓’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트럼프의 SNS 정치, 화법, 재선 성공 가능성 등 빈틈없는 지식 토크가 이어질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인간적으로’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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