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과거 유산, 미래 결실 가져오는 씨앗" [코리아 온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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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 MC를 맡아 남다른 진행 실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이 개최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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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이 개최됐다. 이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했다.
이날 MC 다니엘은 한국어는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오프닝을 활기차게 열었다. 그는 "저는 호주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고유성을 지닌 국가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라면서 "과거의 유산은 미래의 결실을 가져오는 씨앗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오늘은 문화재가 국가유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는 특별한 날이다. 국가유산이란 함께 지켜나갈 가치가 있는 우리의 고유한 유산을 표현하는 모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전 세계는 지금 가장 한국다운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저와 같은 K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라고 짚었다.
다니엘은 "최근 저희 뉴진스는 영국 대형 박물관 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유산을 소개하는 음성 가이드를 녹음했다. 이처럼 K팝 아티스트로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일에 힘써보려 한다. 그 다짐의 첫 자리가 바로 이 자리이다. 저 다니엘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국가유산을 알리고 지키는 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열렸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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