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운사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 “수행문화 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는 21일 경내에서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 법회를 열었다.
김진태 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천태종 전 총무원장 문덕스님(서울 삼룡사 주지), 삼운사 주지 월중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믿고, 내가 닦아, 내가 되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 입재'가 함께 봉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는 21일 경내에서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 법회를 열었다.
김진태 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천태종 전 총무원장 문덕스님(서울 삼룡사 주지), 삼운사 주지 월중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믿고, 내가 닦아, 내가 되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 입재’가 함께 봉행됐다.
관음정진은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염송하는 천태종의 염불수행법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100일간의 수행이 이어진다. 100일 간 백만독 불사를 성공하려면 매일 5∼6시간 ‘관세음보살’을 염불해야 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1년이 되어가는데 케이블카를 새롭게 건립하고 산림·농지 규제를 대폭 푸는 등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잘 키워나가려면 부처님의 가피가 꼭 필요하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영 의원은 “자등명 법등명의 뜻을 일상으로 실천하신 대충 대종사와 불자들의 수행정신을 본받아 바르고 깨끗한 봉사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덕스님은 “마음을 빼놓은 불교는 없다. 심신이 곧 마음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부처님께서는 세속의 즐거움을 벗어나기 위해 나오셨다. 수행정진의 목표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무심으로 바꾸는 것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행사를 봉독한 월중스님은 “대충 대종사는 중생의 아픔을 나의 것으로 여겨 한국불교의 수행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천태종 #대종사 #수행문화 #김진태 #도지사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악산 눈 40㎝ 쌓였다… 관측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 강원 화천에 오로라 떴다…21년만 태양폭풍 영향 관측
-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 1014GB 자료 빼갔다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철쭉 핀 백두대간 곳곳 산양 사체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13, 14, 15, 16... 대기번호 아닙니다"… 로또 1등 19명 당첨, 각 14억7745만원씩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