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천년 역사 깨어난다

이연제 2024. 5.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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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2024 강릉단오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과 제례,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 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IoT기반 무인계수기를 통한 유동인구 파악, 관리요원 확충 등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됐으며, 행사장 내 다회용품 사용 추진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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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 ~13일 남대천 행사장서
전국 최대 난장 등 체험 다채
신통대길 길놀이 참가팀 확대

천년 축제 ‘2024 강릉단오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1일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단오제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과 제례,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 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통대길 길놀이 참가 확대, 난장 구역 분리, 이머시브형 공연 신설,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한국형 길놀이의 정수로 통하는 신통대길 길놀이의 참가팀이 기존 26개 팀에서 34개 팀으로 확대된다. 올해 처음 단오의 난장·공연·체험을 이머시브 형태로 구성한 ‘추억의 단오’ 공연(유료)을 선보이며, 축제기간 동안 국립한글박물관의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사업 선정에 따라 국립무용단의 ‘축제’작품이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아리마당과 씨름장의 위치를 변경했고, 난장 구역을 강남동의 경우 오락, 중앙동의 경우 스낵과 공산품으로 분리했다.

또 바가지 요금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신설해 난장 내 식당 가격표 사전 고지와 바가지요금 상시점검 및 신고 접수를 받는다.

IoT기반 무인계수기를 통한 유동인구 파악, 관리요원 확충 등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됐으며, 행사장 내 다회용품 사용 추진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그 밖에 단오더비라 불리는 제일·중앙 축구정기전(6월 9일)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관련 시연·체험,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불꽃놀이, 한복 입고 방문 시 사진무료 인화 및 푸드 10% 할인, 단오 굿즈인 ‘오브젝트 단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동찬 위원장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하는 등 흥과 신명이 솟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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