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내업무에 생성형 AI 도입…제철·제강 분야 첫 사례

최태범 기자 2024. 5. 21. 2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제철은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 'HIP(Hyundai-steel Intelligence Platform)'에 SAIP를 활용하게 된다.

현대제철의 HIP는 제철·제강 분야에서 LLM을 활용해 AI 플랫폼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IP 서비스 개시 후 임직원들이 응답 속도와 정확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사내 축적된 지식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해석·예측·최적화) 전문기업 S2W(에스투더블유)가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현대제철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 'HIP(Hyundai-steel Intelligence Platform)'에 SAIP를 활용하게 된다. HIP는 △지식정보 체계 제공 △ 사내 문서 검색 효율화 △경영지원 챗봇을 통해 사내 지식정보의 전문가 수준 활용 및 임직원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S2W는 제철산업 맞춤형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온톨로지(사물과 사물 간 관계와 여러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 기반의 SAIP를 적용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아울러 SAIP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연어 처리 기술인 'RAG(검색 증강 생성)'에 보안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돼 데이터 유출 등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갖췄다.

현대제철의 HIP는 제철·제강 분야에서 LLM을 활용해 AI 플랫폼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IP 서비스 개시 후 임직원들이 응답 속도와 정확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사내 축적된 지식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난해하고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제철·제강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는 HIP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