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 친구집서 잔다”...‘붕괴 공포’ 연세대 기숙사 21일 정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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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사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학교 측이 정밀 점검에 나섰다.
연세대는 21일 오전부터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교내 기숙사 '우정원' 내부 정밀 점검을 시작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정밀 점검 결과를 공지할 방침이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우정원에 거주하는 학우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학교 본부와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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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상 붕괴 이상 징후 없어”
연세대, 21일 직접 정밀 점검
연세대는 21일 오전부터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교내 기숙사 ‘우정원’ 내부 정밀 점검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학내 커뮤니티에서 냉장고가 기울어진 모습의 사진이 공유되는 등 기숙사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이 확산한 지 사흘만이다.
업체는 문제가 된 지하 1층 셀프키친의 바닥 슬래브 상태를 비롯해 외부 건물 기울기 등 건물 전체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점검 종료 시점은 점검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정밀 점검 결과를 공지할 방침이다.
한편 연세대 기숙사 중 하나인 우정원은 2014년 준공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660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건물이다. 설계 및 감리, 준공 이후 안전 관리 등은 연세대 측이 맡고 국내 한 건설사가 시공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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