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대표팀 감독 선임, 시간 걸릴 수밖에”

박성우 기자 2024. 5. 21.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3월에 이어 6월에도 '임시 사령탑'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찾기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0일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기간에 임시 사령탑에 앉혔던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임시 감독'인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3월에 이어 6월에도 ‘임시 사령탑’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찾기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영국)와의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21일 호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 대표팀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 /조선DB

그는 “내 역할은 감독을 선임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라며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 중 누가 선임돼야 하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장단점이 있다”라며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일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기간에 임시 사령탑에 앉혔던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임시 감독’인 셈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 원정 경기를 벌이고, 11일 중국과 6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5위로 마쳤다. 오는 22일 오후 6시 45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