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평행선'…입장 차만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22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해 21일 만났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2시간 가량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자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 원내대표가 통상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는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사위, 운영위 두고 입장 평행선
여야 원내지도부가 22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해 21일 만났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2시간 가량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상임위 중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가져가겠다는 기조를 일찌감치 밝혔다.
다른 상임위 통과 법안에 대해 체계·자구 심사 권한이 있는 법사위를 확보할 경우 법안 통과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운영위는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어 대통령에 대한 견제를 펼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자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회의장을 민주당이 배출하므로 입법 견제를 위해서라는 취지다. 여당 원내대표가 통상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는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
양당은 이번주 후반에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곳곳엔 CCTV, 메신저 열람도 요구"…'개통령' 강형욱 직원감시 논란
- 홍준표, 한동훈 겨냥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려"
- "가난했던 한국에 성매매를…" 일본인의 탄식[이슈세개]
- 1600명 정보로 170만 번 재생…'음원 순위 조작' 일당 재판행
- 암울한 현실, 우리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국회의장 앞둔 우원식 "국민과 함께 채상병 특검 반드시 통과"
-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에…"대통령이 청년을 버렸다"
- 이재명 테러범 "'자연인' 이재명에겐 미안"…징역 20년 구형(종합)
- 의협 "'망언' 박민수 차관·대통령실 관계자 처벌 촉구"
- 6월 말 종료되는 커피 원두 할당관세 연장되나…정부, 추가 연장 적극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