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AI 혁신으로 글로벌 경제에 새 동력 부여, 지구적 난제 해결"

김승민 기자 2024. 5.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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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AI(인공지능)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혁신과 포용까지 논의의 지평을 넓히는 오늘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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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AI서울정상회의 공동 주최…개회사
"안전에 혁신, 포용까지 넓혀 매우 기뻐"
"지역·소득 무관, 누구나 AI 누리는 포용"
"국제 일원으로서 안전, 혁신, 포용 조화"
[서울=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정상세션(화상) 개회사 및 서울선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AI(인공지능)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AI 서울 정상회의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논점은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다뤘던 '안전'에, 새롭게 '혁신'과 '포용'을 더한 'AI 거버넌스 3원칙'이다.

윤 대통령은 "혁신과 포용까지 논의의 지평을 넓히는 오늘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상회의부터 논의가 이어진 안전에 대해 "AI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의 안녕과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AI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AI 안전연구소 설립 노력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도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아가 AI '혁신'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가 가진 커다란 잠재력을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포용'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거주지역과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에게 혁신의 혜택이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AI 발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AI 안전, 혁신, 포용을 조화롭게 추진해나가겠다"며 "AI 서울 정상회의가 글로벌 연대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생성형 AI 등장 이후 기술이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류 사회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딥페이크를 통한 가짜뉴스와 디지털 격차 등 AI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뉴욕·파리에서 발표한 디지털 비전포럼 연설을 언급하며 "저는 AI로 인한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공정·안전·혁신·연대 5개 원칙을 담아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 유엔총회에서 최초 결의된 '유엔 AI 결의안', 주요 7개국(G7)의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등 이를 위한 노력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은 국경을 넘어 초연결성을 지닌만큼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규범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AI 서울 정상회의는 그간의 노력을 결집해 글로벌 차원의 AI 규범과 거버넌스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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