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멀티 타점+홈런’ 중심타자 면모 다시 보이는 양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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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석환(33)은 올 시즌 타율에 비해 타점이 유독 많은 타자다.
양석환의 2타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두산은 3회말에만 대거 5득점해 순식간에 7-1까지 도망갔다.
양석환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3홈런 8타점을 쓸어 달았다.
두산은 양석환과 함께 중심타선에서 장타쇼를 벌인 김재환(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의 활약까지 더해 SSG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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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는 분명 이전에 비해 떨어져있다. 그러나 특유의 해결사 능력만큼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 때문에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석환을 줄곧 중심타선에 배치하며 그의 클러치 능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양석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도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최근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의 맹타로 팀의 8-6 승리에 앞장섰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양석환은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불을 뿜었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1사 2·3루 찬스에서 SSG 선발투수 이건욱의 초구를 잡아 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양석환의 2타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두산은 3회말에만 대거 5득점해 순식간에 7-1까지 도망갔다.
양석환은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이번에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건욱의 3구째 시속 131㎞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겼는데, 발사각이 46.4도나 될 정도로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렸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솔로아치로 시즌 11호 홈런을 장식했다.
두산은 양석환과 함께 중심타선에서 장타쇼를 벌인 김재환(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의 활약까지 더해 SSG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하위타선의 전민재(4타수 2안타 2타점)와 조수행(3타수 2안타 1타점)도 분전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최원준이 5이닝 6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교훈이 1.2이닝 무실점의 인상적 투구를 펼쳤다.
SSG는 9회초 공격에서 최정의 3점홈런 등으로 단숨에 4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최정은 시즌 13호 아치로 홈런 경쟁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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