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 ·양산시 웅상 정부 원전지원금 제외 등 시 현안 해결책 있다"

김성룡 기자 2024. 5. 21.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산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및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시정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도의원에게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내년도 국·도비 편성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시,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 ·도의원 초청 시정 간담회 개최
국힘 윤영석 ·김태호 국회의원 주요 현안 의미있는 해법 제시 눈길

양산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및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시정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양산시 시정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희 시의회 의장, 나동연 시장, 국힘 윤영석, 김태호 국회의원(사진 왼쪽부터). 양산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도의원에게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내년도 국·도비 편성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김태호(양산을)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산시 시정 간담회 장면. 양산시 제공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관련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 ▷양산증산지구 7000세대 미니신도시 조성사업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및 양산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황산공원 복합레저 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 상북면 대석리~웅상 주진동 간 1028 지방도 국도 지선 승격 ▷기준 인건비 상향 조정 등 시 주요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 핵심사업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의 의미있는 발언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윤영석 국회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 장기 지체 문제와 관련 “사업주체인 LH 측이 계약조건과 달리 개발될 경우 환매권을 발동하도록 하고있는 등 책임문제가 발생해 이를 의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 때문에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을 위한 부지매각 대금과 관련 감정가를 요구하는 부산대 측과 그 이하를 원하는 는 LH 측 간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윤 의원은 해결책과 관련 “기획재정부와 감사원 등 관련기관에서 유권해석을 내리거나 법원이 조정을 통해 두 기관의 이견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방안을 갖고 두 기관을 설득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와 부산대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66만㎡)를 국토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구로 지정해 개발키로 하고 사업을 신청했다. 그러나 부지가격 문제로 LH가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간혁신구역 선정을 확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태호 의원은 웅상중앙병원 폐업과 원전주변지역 정부 지원에서 웅상지역이 제외된데 대한 대책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원전주변지역 정부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거리를 원전 반경 5㎞에서 15㎞로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양산 웅상은 고리원전과 11.3㎞에 거리에 있어 이 법안이 통과되면 양산시는 매년 60억 원의 원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폐업한 웅상중앙병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병원 채무 문제가 상속포기 등 방법으로 내부적으로 마무리 단계인 걸로 안다. 인수자가 채무를 안으면 빠른 시일에 병원을 정상화 시킬 수 있다. 공매를 진행하면 정상화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려 실익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2곳 정도에서 병원인수를 타진 중인데 나 시장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상중앙병원은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갖춘 웅상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데 경영난 등으로 폐업해 웅상지역 10만여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김성룡 기자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