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예방순찰 강화"…홍대입구 순찰

홍연우 기자 2024. 5. 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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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21일 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와 홍대입구역 일대 야간 합동순찰에 나섰다.

이날 오후 7시30분께부터 시작된 순찰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포함한 서울경찰청 지도부와 서울 기동순찰대, 마포경찰서 지역경찰·학교전담경찰관, 서울 자율방범연합회, 마포 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의선 책거리부터 홍대입구역 상상마당까지 약 1.6㎞를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치안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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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헤라 공원' 경의선 책거리~홍대입구 순찰
조지호 서울청장 "예방 순찰 활동 더욱 강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울청 지휘부,자율방범연합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일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2024.05.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경찰청이 21일 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와 홍대입구역 일대 야간 합동순찰에 나섰다.

이날 오후 7시30분께부터 시작된 순찰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포함한 서울경찰청 지도부와 서울 기동순찰대, 마포경찰서 지역경찰·학교전담경찰관, 서울 자율방범연합회, 마포 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의선 책거리부터 홍대입구역 상상마당까지 약 1.6㎞를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순찰을 실시한 경의선 책거리는 최근 가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각에선 이 곳을 '멘헤라공원'으로 부르기도 한다. 멘헤라는 '정신건강(mental health)이 좋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곳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원룸·상가 등이 밀집해 관할 경찰서 집중 도보 순찰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예방 순찰과 대민 접촉 활동이 감소한 측면이 있어 다시 예방 순찰 활동을 활성화해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경찰'이 되고자 합동순찰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조 청장은 "이번 합동순찰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고 범죄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장소·시간대 집중적 범죄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예방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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