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200여 마리 매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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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오늘(21일) 철원 갈말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개체가 발생해, 이 개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으로, 이번이 17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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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오늘(21일) 철원 갈말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개체가 발생해, 이 개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으로, 이번이 17번째입니다.
이 농장에선 이달 11일부터 돼지 40여 마리가 ASF 감염 증상을 보이면서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의 외부와 내부를 소독하는 한편, 내일(22일) 아침 일찍 이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 1,200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농장 65곳의 돼지 14만여 두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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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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