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에 미디어아트전시관...민자유치 또 성공

<앵커>
꿀잼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청주시가 낭성 캠핑랜드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민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수백억 원의 들여 초정에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들어서게 된 것인 데 초정지역 관광활성화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연계관광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4백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청주시 내수읍에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들어섭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테마로 1만 5천㎡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세종대왕이 머문 ‘초정행궁’을 모티브로 한 ‘훈민정음 테마관’도 조성됩니다.

<인터뷰>이범석 청주시장
“(초정)스파텔이 (재)개관했으니까 숙박까지 가능하고 주변에 ‘코베아 (낭성) 캠핑랜드’라든지 다른 관광명소까지 자유롭게 연계돼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지역업체가 자본을 투자하고 국내 최대 미디어 업체가 콘텐츠를 구성합니다.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청주시의 설명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4개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 경우, 연간 관광객 30만 명 · 생산유발 640억 원 · 부가가치 300억 원 · 취업유발 430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기존 ‘초정행궁’과 함께 '치유마을’과 ‘태교랜드’가 완공되면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함께 역사와 치유, 힐링 등 복합, 연계관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미 토지매입이 끝났고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클로징>
민선 8기 두 번째 민자 관광 시설인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착공할 예정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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