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용인병 당선인, “훈련 중 수류탄 폭발, 제2의 채 해병 사건 되지 않아야”

정재수 2024. 5. 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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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당선인이 21일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충남 모부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훈련병 1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면서 "장병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가 어떻게 국방의 의무를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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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페이스북에 철저 조사·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당선인이 21일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숨진 병사의 명복을 빈다. 부상당한 부사관도 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빈다”고 말했다.

부 당선인은 그러면서 “이 사건이 제2의 채해병 사건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사진=부승찬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그는 “오늘 충남 모부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훈련병 1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면서 “장병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가 어떻게 국방의 의무를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경위로 이 참혹한 사고가 발생했는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군 당국은 면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수류탄이 터졌다. 이 사고로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다쳐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손에 들고 있자 지켜보던 소대장이 달려가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그대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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