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베꼈나? GPT-4o 일시 중단

KBS 2024. 5. 21. 2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AI 모델 'GPT-4o(지피티 포오)'의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 목소리가 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해서입니다.

챗GPT가 지난 13일 공개한 새 인공지능 모델, GPT-4o.

보고 듣고 사람과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까지 할 수 있는 AI 모델인데요.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2013년 개봉작, 영화 '그녀'가 현실이 된 것 아니냐, 주목을 받았습니다.

["Hello, I'm here."]

그런데 GPT-4o 음성서비스 중 하나인 '스카이'의 목소리가 영화 '그녀' 속 AI 목소리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의도적으로 모방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픈AI측은 SNS에 챗 GPT, 특히 스카이의 목소리를 어떻게 선택했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스카이 사용을 일시 중지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스카이의 목소리는 다른 성우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오픈AI 측에서 연락을 해왔지만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내 목소리와 너무 흡사해 분노를 느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