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올래? 영입 1순위 네덜란드 특급 공격수 행복한 고민, 속마음은 맨유라고…

이성필 기자 2024. 5. 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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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계속 후보군이 겹치는 모양이다.

영국 종합 신문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브라이언 브로비(아약스)를 최전방 공격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올려 놓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브로비는 아약스가 육성하는 공격수다.

브로비도 지난달 건강을 다루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팀이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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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동시 관심을 받는 중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주전급이라는 평가다.
▲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동시 관심을 받는 중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주전급이라는 평가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계속 후보군이 겹치는 모양이다.

영국 종합 신문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브라이언 브로비(아약스)를 최전방 공격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올려 놓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브로비는 아약스가 육성하는 공격수다. 라이프치히(독일) 임대 생활을 잠시 했고 2022-2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을 확보하며 뛰었다. 리그 32경기 13골 3도움으로 중심을 잡아갔다.

올 시즌은 대폭발했다. 아약스가 시즌 초반 강등권에 내려앉을 정도로 걱정하던 상황에서 브로비는 리그 30경기 18골 8도움, 유로파리그(UEL) 8경기 3골 등을 기록하며 2002년생 공격진 중 가능성 있는 자원으로 성장했다.

아스널은 여러 후보를 올려놓고 비교 중이라고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과 함께 브로비를 지켜보는 중이다. 프리 시즌 투어 시작 전 대부분 이적생 합류가 목표라 이적 여부는 7월 초에는 빠르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기간 중 다음 시즌에 뛸 팀이 정리될 운명이다.

▲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 빅리그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 빅리그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 빅리그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브로비도 지난달 건강을 다루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팀이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는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텐 하흐 감독이 중도 사임하지 않는다면 맨유로 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다른 시선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영입했던 아약스 출신들이 영양가가 없다는 지적이다. 안토니는 주전이 아니다. 두 시즌 동안 54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이 전부다. 도니 판 더 비크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후 복귀했다. 여름 이적 시장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그래도 아약스가 유럽 5대 빅리그 선수 양성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좋은 자원이 많이 나왔고 브로비 역시 네덜란드 A대표팀에도 호출, 지난해 10월 그리스전을 통해 데뷔하는 등 기대감을 안고 크고 있다.

맨유를 택한다면 라스무스 회이룬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브로비 측근은 "브로비는 아스널이 아닌 맨유행에 더 끌려하고 있다. 아스널도 이를 알고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것 같다"라며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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