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은 기대했는데…‘휴식 취한’ 키움 하영민, 3.2이닝 2자책 조기강판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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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29)이 3.2이닝 4실점(2자책)하며 조기강판했다.
3.2이닝 4실점(2자책), 5안타 1삼진을 기록한 하영민은 평균자책점(ERA) 5.74을 마크했다.
키움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투수들에 한 차례 휴식을 부여하고 있는데, 하영민이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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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유다연 기자]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29)이 3.2이닝 4실점(2자책)하며 조기강판했다.
하영민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했지만,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3.2이닝 4실점(2자책), 5안타 1삼진을 기록한 하영민은 평균자책점(ERA) 5.74을 마크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약 11일 만의 선발등판이었다. 키움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투수들에 한 차례 휴식을 부여하고 있는데, 하영민이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공 6개 중에 볼만 5개 던지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0-0으로 팽팽했던 2회초 2사 1루 때는 NC 김주원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선제 실점했다.
0-2로 지고 있던 3회초엔 2사 1,2루에서 폭투로 주자를 모두 진루시킨 데 이어 권희동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헌납해 추가실점했다. 순식간에 0-4가 됐다.
4회초 NC 김형준을 좌익수 플라이로, 김주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렸다. 그러나 역시 2사 후 도태훈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은 즉각 하영민을 조영건으로 교체했다.
총 78구를 던진 하영민은 슬라이더(37구)와 속구(30구)를 바탕으로 커브(8구), 포크볼(3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볼 대 스트라이크 비율도 31대47로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렸다. 하영민의 장점이 완전히 사라진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 키움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은 비시즌 때부터 준비를 잘한 투수다. 연패, 연승 순간에 항상 있는 우리팀 핵심 투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3승을 먼저 올린 뒤 내리 2연패를 당한 하영민이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5이닝 3실점한 것은 운이 따르지 않았고, 한화 타자들이 공을 잘 공략했기 때문”이라며 이날은 호투를 기대했다.
그러나 하영민이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키움은 5회까지 NC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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