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인디 팝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Matt Maltese)무신사 개러지 첫 단독 내한 공연[공식]

손봉석 기자 2024. 5.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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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인디 팝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Matt Maltese)가 11월 8일 오후 8시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맷 말티스는 지난해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아 빗속에서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과 무대 매너로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레딩에서 태어난 맷 말티스는 전 오페라 가수였던 부모님과 재즈 트럼펫 연주자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브로드웨이의 음악들과 클래식을 접하게 되었다.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과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그는 14세부터 작곡을 시작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작업한 곡들을 올렸고, 2015년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싱글 ‘Even If It’s A Lie’로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 산하 레이블 카페 블뢰 레코드(Café Bleu Recordings)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듬해 2016년 첫 EP [In A New Be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복고풍의 멜로디,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깊이 있는 가사를 선보이던 그는 2017년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서 느낀 고립감을 로맨틱한 분위기의 가사로 풀어낸 곡 ‘As The World Caves In’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사라 코스란(Sarah Cothran)의 커버로 3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2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여 2023년 1월 영국 음반 산업 협회(BPI)로부터 실버 인증을 받았다.

자신의 음악을 ‘브렉시트 팝’이라고 정의한 맷 말티스는 2018년에 애틀랜틱 레코드와 정식 계약을 맺고 정규 앨범 [Bad Contestant]를 발매해 달콤 씁쓸하고도 낭만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이후 2019년 잔잔한 감성의 브리티시 팝 음악들로 채워진 두 번째 정규 앨범 [Krystal]을 공개했다.

이 앨범은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과 미국의 뮤지션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찬사를 받는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받으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2021년 세 번째 정규 앨범 [Good Morning It’s Now Tomorrow]와 2023년 네 번째 정규 앨범 [Driving Just To Drive]를 발매해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위트 있는 가사들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고, 미국, 유럽,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방탄소년단(BTS) 뷔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박효신과 함께 맷 말티스의 ‘Less and Less’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9월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스페셜 DJ로 함께 출연해 “맷 말티스는 저희 이야기의 끈을 시작하게 해준 가수다”라고 친해진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맷 말티스 내한 공연의 티켓은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맷 말티스 내한 공연(Matt Maltese LIVE IN SEOUL) 개요

일 시 : 2024년 11월 8일 (금) 오후 8시

장 소 : 무신사 개러지

티 켓 가 : 스탠딩석 99,000원

티켓오픈 : 2024년 5월 27일 (월) 오후 12시

예 매 처 : 인터파크 티켓 / 멜론티켓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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