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작가 청화백자 와인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문화원에 소장돼

이복진 2024. 5. 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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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활용한 작품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조수빈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 소장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는 조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을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고 극찬하며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소장하기로 했다.

조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은 스템(잔의 다리) 부분이 청화백자로 이뤄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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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활용한 작품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조수빈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 소장됐다.

21일 아트문갤러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대사관 주최로 문화의밤 행사가 열렸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왼쪽)가 청화백자 와인잔을 들고 조수빈 작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 조 작가가 한국 작가 대표로 초청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는 조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을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고 극찬하며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소장하기로 했다.

조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은 스템(잔의 다리) 부분이 청화백자로 이뤄진 작품이다.

백자에 청화 안료로 정교한 무늬를 그리고 투명 유약을 입혀 환원염으로 구워낸 청화백자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심미적 가치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가 조수빈 작가의 청화백자 와인잔을 들고 구경하고 있다.
특히, 와인잔 유리의 투명함과 청화 백자의 한국적 아름다움이 더해져 독특함을 준다.

한편 조 작가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아트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청화백자 와인잔은 물론이고 도자기의 파편을 활용해 회화(그림)로 만든 ‘도자회화’ 작품도 볼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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