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온 스테이지’서 뮤지컬 ‘영웅’·‘명성황후’팀 공연

오늘(2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열리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 우리나라 대표 창작 뮤지컬인 '영웅'과 '명성황후' 팀이 공연합니다.

먼저 뮤지컬 '영웅' 팀은 안중근 역의 정성화 배우 등이 조국 독립의 염원을 노래한 '그날을 기약하며'를 라이브로 선보입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초연 이래 2023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명성황후' 팀은 작품의 대표 넘버 '백성이여 일어나라' 무대를 장식하게 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인 명성황후의 비운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지난 1995년 초연 이후 2년 만인 1997년에 한국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으며 2007년에는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9년에는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0회 공연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청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늘(21일) 밤 11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142개국에 함께 송출됩니다.

[사진 출처 : 에이콤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