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타지마할 방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과 유사”

2024. 5.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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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민주당의 공식 발언은 오늘 진성준 의원의 이야기가 처음인 것 같은데 이현종 위원님. 과거에 안동을 찾았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 방문한 것과 유사한 외교 일정이다. 동의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진성준 의원의 말로 보면 김정숙 여사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야 됩니다. 보면 지금 예로 든 마크롱, 트뤼도 다 국가수반이죠. 그 분하고 김정숙 여사하고 어떻게 동일한 분이 있을 수가 있나요? 특히 이번에 김정숙 여사 방문은 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방문 바로 4개월 뒤에 다시금 이루어진 겁니다. 더군다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입헌군주 국가의 수반입니다. 국가의 수반으로서 자격으로 온 것입니다. 그리고 총리가 있죠. 물론 정치적으로 보면 총리가 다 하지만. 그러나 영국 같은 경우는 합법적으로 사실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가의 어떤 원수입니다.

그런데 김정숙 여사하고 엘리자베스 여왕하고 같다고요? 저는 저런 이야기 처음 듣거든요. 진성준 의원도 아마 국가 시스템을 잘 알 텐데 어떻게 김정숙 여사와 엘리자베스 여왕이 동일하게 지금 비교될 수가 있는 거죠? 국가에 지금 수반이 방문한 것과 그다음에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부인인데 지금 여기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에 정부 대표단으로 지금 방문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국적기를 타고 갔죠. 이것은 오히려 김정숙 여사를 대통령 급으로 올리기 위해서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진성준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마치 국가의 수반인 것처럼 이야기를 한 것 아닌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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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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