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40.6대 1’…지원자 8.8% 줄어 [오늘의 행정 이슈]

이병훈 2024. 5. 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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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급 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이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20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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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급 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이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20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0.4 대1) 보다는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7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2021년 47.8대 1까지 치솟은 뒤 하락 추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23년 9월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지원자 수는 전년(2만9086명) 보다 8.8% 감소했다. 지원자수는 2021∼2023년 매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여 왔다.

행정직군은 468명 선발 예정에 2만1983명이 지원해 47.0대 1을 나타냈고,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 예정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 1을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예정규모가 큰 모집단위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일반행정 일반)이 172명 선발 예정에 8519명이 지원해 49.5대 1의 경쟁률을, 세무직(세무 일반)이 77명 선발예정에 3395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전산직(전산개발 일반)이 35명 선발 예정에 918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시설직(일반토목 일반)이 28명 선발 예정에 531명이 지원해 1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4172명(53.4%)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7월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무원 수험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정한 시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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