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호국보훈공원 명칭 변경 기념식 개최…“보훈 성지 만들터”

한상훈 기자 2024. 5.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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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호국보훈공원 명칭 변경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1일 경안동 일원에 위치한 호국보훈공원에서 ‘호국보훈공원 명칭 변경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국보훈공원은 1974년 ‘충훈공원’으로 시작해 1977년 ‘경안공원’, 1999년 ‘경안근린공원’을 거쳐 올해 3월 ‘호국보훈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호국보훈공원 내에는 현충탑, 3·1독립운동기념탑, 호국유공자 공적비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공원 내에서 호국보훈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공원의 본 모습을 찾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차종연 보훈단체협의회 및 상이군경회 회장은 “호국보훈공원 명칭 변경으로 공원 내 보훈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및 시설 등이 조성돼 호국보훈공원이 호국보훈의 성지로서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호국보훈공원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호국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호국·보훈 의미를 전달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고취될 수 있도록 호국·보훈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명칭으로의 변화를 축하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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