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3일부터 4일간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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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가 대조기인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커 연안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태안해경의 이번 연안사고 주의보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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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안 활동시 물 때 확인하고 꼭 구명조끼 착용해야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대조기인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커 연안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연안 활동을 하다가는 자칫 갯바위나 갯벌에 고립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2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달 대조기 갯벌 활동 중 익수·고립사고가 각 한 건씩 발생했다.
모두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은 대조기 기간 중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과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위험 시간대 육·해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는 주차 하지 말고 갯벌체험 시 물때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2인 이상 함께 활동하고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연안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태안해경의 이번 연안사고 주의보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 발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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