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올라 작업 돕던 노동자 병원 치료 중 숨져

강승훈 2024. 5. 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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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제조공장의 화물차에서 추락한 노동자가 병원 치료 중 나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그가 발을 헛디뎌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공장 근로자인 A씨는 당시 1t 화물차 운전석 지붕에 올라 적재물 낙하를 막기 위한 그물망 설치를 돕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안전모를 따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그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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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제조공장의 화물차에서 추락한 노동자가 병원 치료 중 나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그가 발을 헛디뎌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36분쯤 서구의 모 종이상자 제조공장 차량에서 60대 A씨가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끝내 숨졌다.

해당 공장 근로자인 A씨는 당시 1t 화물차 운전석 지붕에 올라 적재물 낙하를 막기 위한 그물망 설치를 돕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안전모를 따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그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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