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분당선 연장선에 '구운역' 신설 국토부 승인"

최종호 2024. 5. 21.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구운역 신설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시는 구운역 설치를 계속 추진했고, 국토부는 역 신설 비용을 수원시가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구운역 신설을 승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운역 예상 위치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제공]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이 지나는 구운동 인근에는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이 있어서 대중교통 수요가 많다.

이에 수원시는 2012년부터 용역을 진행하는 등 구운역 설치를 추진해왔다.

구운역 신설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시는 구운역 설치를 계속 추진했고, 국토부는 역 신설 비용을 수원시가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구운역 신설을 승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수원 발전을 위해 국토부의 조건을 받아들였다"며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