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 1500만명 돌파

김예지 2024. 5. 2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는 이달 초 1500만명을 넘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2년 1월 정식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가입자 500만 명(23년 1월)을 넘어선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만명 달성 후 6개월만에
월간활성화이용자 중 64% 가입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 사업 시작 후 2년 3개월 만의 성과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마이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임베디드 금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는 이달 초 1500만명을 넘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2년 1월 정식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가입자 500만 명(23년 1월)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9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돌파(23년 10월)하고 다시 6개월 만에 1500만 명을 돌파(24년 5월)한 것으로 증가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 1분기 월간활성화이용자 수(MAU)가 2362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매달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들어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10명 중 6.4명은 마이데이터에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초 금융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 '금융비서'를 출시하며 방대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융비서'는 사용자의 마이데이터와 신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금융 현황을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필요한 행동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개인별 맞춤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월세대출 만기', '월급날', '적금' 등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최근 10년간의 금융 지표 및 경제 트렌드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패턴을 분석, 자체적인 데이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