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폐 선불카드 첫 발행… 농민·정책수당 등 카드로 지급

2024. 5.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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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디자인 한 상주화폐 선불카드를 첫 발행했다.

올해 안으로 기명화 시스템 작업을 통해 기존 상주화폐 카드형 사용자들도 선불카드형으로 연동해 충전·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폐 선불카드 발행을 계기로 지역화폐가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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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 ‘친근감 더해’
상주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한 상주화폐 선불카드 (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디자인 한 상주화폐 선불카드를 첫 발행했다.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상품권의 발행을 정부 지침에 따라 축소·폐지하고,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종전에 농민수당을 지류형으로 지급받은 대상자는 올해부터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내년엔 모든 정책수당(전입지원금, 결혼장려금 등)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통장개설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상주화폐 카드형과 달리 통장개설 없이 카드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부정유통 감소, 지류형 발행 예산 절감, 이벤트성 상금(축제 상금, 재난지원금)지급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안으로 기명화 시스템 작업을 통해 기존 상주화폐 카드형 사용자들도 선불카드형으로 연동해 충전·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명화 시스템이 시작되면 상주화폐 지류형은 점차 발급을 중단 할 방침이다. 지류형의 주 고객층인 고령층을 위해 잔액확인 서비스도 개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폐 선불카드 발행을 계기로 지역화폐가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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