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 더 큰 임대아파트" 국민제안 1순위 저출생대책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2024. 5.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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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신혼부부에게 육아에 적합한 더 큰 평수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보금자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대국민 저출산 극복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21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대응 정책 공모전 결과, 총 2196개 정책 제안이 이뤄졌고 이 중 '신혼부부 출산 브리지 임대주택'이 1등으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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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신혼부부에게 육아에 적합한 더 큰 평수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보금자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대국민 저출산 극복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난임 시술 비용을 돌려주는 '페이백'과 '신혼부부 전용 할인카드' 같은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21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대응 정책 공모전 결과, 총 2196개 정책 제안이 이뤄졌고 이 중 '신혼부부 출산 브리지 임대주택'이 1등으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별공급주택(특공)을 임차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아이를 낳으면 더 큰 평수로 이사를 갈 수 있게 하고, 자녀 수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해 첫째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2등은 난자 동결시술 후에 출산하는 경우 시술비를 환급해주는 '난자 동결시술 페이백'이 뽑혔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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