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

2024. 5.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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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관내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의 업종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와 함께 고민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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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2027년 목표로 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가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조업체 실태조사 지난해 실시결과를 보면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은 1200여개로 시 산업구조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하지만 그중 54%가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소기업으로 기업 자체 역량만으로 미래자동차로 전환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관내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의 업종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와 함께 고민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회 산자위 소속 김정호 국회의원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단위사업들의 정부 사업화와 국비 확보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올해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동차 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12월 1단계인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가 완공돼 운영 예정이다.

또한 이달 산업부 공모사업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이 선정돼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센터 구축은 오는 2027년에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미래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실시하는 주행안전성 평가를 가상 주행환경과 실제 주행플랫폼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구축한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을 투입해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 기술지원센터 ▲가상환경 성능평가 장비 5종 ▲디지털 모델 부품 개발을 위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게 되며 경남테크노파크(주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제대학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수행한다.

최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BMW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신공장 등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자동차 제작방식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혁신적인 개발 환경(디지털 트윈 설계+평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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